서울 인사동에 '부산슈퍼' 상설매장 문 열어
모모스커피 등 38개 기업 170종 상품 입점
- 김태형 기자
(부산=뉴스1) 김태형 기자 =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가 서울 인사동에 부산 관광 브랜드 스토어 '부산슈퍼 인사동점'을 개점했다고 15일 밝혔다.
부산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주 토요일(13일) 오픈한 이 매장은 서울 한복판에서 부산 로컬 브랜드의 매력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마련됐다. 특히 △부산 로컬 브랜드 인지도 제고 △판로 확대 △ 부산 관광 홍보를 위한 전략적 거점으로 조성됐다는 게 공사 측 설명이다.
개점과 함께 현장에선 SNS 인증 이벤트, 구매 인증 이벤트, 부산 커피 시음회 등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부산 로컬 커피 브랜드와 캐러멜 시식회가 열렸고, SNS 인증 이벤트엔 수많은 방문객이 참여해 매장 곳곳에서 인증샷 열풍이 이어졌다고 공사가 전했다.
또 1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증정된 부산 감성 굿즈와 럭키 경품 이벤트도 큰 인기를 끌었다고 한다.
이 상설매장엔 송월타올, 부산맥주, 모모스커피, 까사부사노, 태성당 등 부산 대표 중견기업은 물론, 스타트업 상품까지 총 38개 기업 170여 종 제품이 입점했다. 이를 통해 "수도권 소비자와 외국인 관광객에게 부산만의 개성 있는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고 있다"는 게 공사 측 설명이다.
공사 관계자는 "부산슈퍼 인사동점은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인사동에서 부산 로컬 브랜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부산 관광기업들의 안정적인 판로를 마련하고 부산 관광산업의 브랜드 가치를 전국적으로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th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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