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부와 경남 양산·창원·밀양·함안·창녕·합천 '폭염주의보'

대구 북구 들샘공원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8.28/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대구 북구 들샘공원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8.28/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부산ㆍ경남=뉴스1) 장광일 기자 = 기상청이 14일 오전 11시를 기해 부산서부(강서구, 사하구, 서구, 중구, 동구, 영도구)와 경남 양산, 창원, 밀양, 함안, 창녕, 합천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체감온도 33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체감온도는 통영 30도, 하동 29.9도, 산청 29.8도, 창원 29.7도, 사천 29.6도, 고성 29.6도, 함양군 29.5도, 남해 29.3도로 기록됐다.

낮 최고기온은 부산 30도, 양산 31도, 창원 30도, 밀양 31도, 함안 30도, 창녕 28도, 합천 29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안팎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며 "폭염 영향예보를 참고해 폭염 피해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ilryo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