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해외통상자문위원 초청 상담회 참가기업 모집

부산시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시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시가 '해외통상자문위원 초청 상담회'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오는 10월 24일 열리는 '해외통상자문위원 초청 상담회'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해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17년부터 세계 각국의 해외통상자문위원과 현지 바이어를 초청해 해외시장 개척 자문, 현지 시장 동향 공유, 1:1 수출 상담 기회를 제공하는 '해외통상자문위원 초청 상담회'를 운영해왔다.

현재 15개국 18명의 해외시장 경험과 네트워크를 갖춘 부산 출신 한인 경제인인 해외통상자문위원들이 활동하며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고 있다.

이번 상담회는 부산 중소기업 60개사를 대상으로 산업재와 소비재를 포함한 종합 품목에 대한 해외시장 진출 자문, 해외 바이어 비즈니스 상담, 통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3일까지 시 해외마케팅통합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봉철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이번 해외통상자문위원 초청 상담회가 글로벌 통상 환경의 불확실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기업의 신시장 개척과 수출 다변화에 실질적 도움을 줄 것"이라며 "부산시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역 기업의 안정적인 현지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limst6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