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경찰서 인근 상수도관서 누수…인근 도로 정체 심해(종합)
- 장광일 기자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11일 오전 4시 35분쯤 부산 사하구 신평동 사하경찰서 인근 상수도관에서 누수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날 부산시상수도사업본부, 사하경찰서에 따르면 신고를 받은 본부는 오전 5시 15분쯤 안전조치에 나선 뒤 오전 7시부터 복구 작업에 돌입했다.
누수 원인은 노후화된 상수도관 파열로 추정되고 있다.
본부는 정확한 누수 원인을 확인하는 한편 이날 오후 9시부터 인근 가구에 단수가 이뤄질 것이라고 예고한 상태다.
본부 관계자는 "정확한 원인에 대해서는 파악 중"이라며 "12일 오전 9시까지 단수가 예정돼 있으며 누수 원인에 따라 단수가 일찍 끝날 수도, 더 오래 걸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단수에 대한 영향을 줄이기 위해 아파트 등에는 저수조에 미리 물을 채우는 등 조치를 취하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경찰은 을숙도대로(사하경찰서 -> 을숙도 방향) 편도 4차로 중 2개 차로를 통제 중이다. 반대편 방향 도로 1개 차로를 통제 구간 차로로 변경하는 유동적으로 차선을 운영하고 있다.
그럼에도 도로 정체는 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부산시는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을숙도대교 진입과 을숙도대로 양방향 교통이 정체되고 있으니 우회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ilryo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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