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덕천도서관서 20~21일 '낙동독서대전' 개최
-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윤일지 기자 = 부산 북구가 오는 20~21일 덕천도서관에서 '2025년 제6회 낙동독서대전'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책 숲에 펼치는 메아리'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 행사는 지난 7월 25일 개관한 덕천도서관에서 처음 열리는 독서 축제다.
행사 개막식은 20일 오후 2시 덕천도서관 2층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이후 이틀 동안 강연·공연·전시·체험·워크숍 등 총 5개 분야 50여 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강연 프로그램으론 천선란 작가의 '천개의 파랑', 서현 그림책 작가의 '간질간질'과 '눈물바다', 시각장애인 청소년 작가 은설이와 함께하는 북콘서트 등이 준비돼 있다.
공연·전시 프로그램으론 코 잃은 코끼리 코바 공연, 엄마와 함께하는 그림책 낭독, 장애인 실내악 5중주 공연, 대천마을 연극동아리의 문학 낭독극이 진행된다.
자세한 세부 프로그램은 제6회 낙동독서대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태원 북구청장은 "낙동독서대전에 많은 구민이 함께 참여해 깊어져 가는 가을 정취 속에서 이색적인 독서 체험을 마음껏 즐기고 유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yoonphoto@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