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운대교육지원청, '학생맞춤통합지원 찾아가는 연수' 실시
전 직원 대상 사전 이해와 인식 공유로 지원 체계 기반 마련
- 박아름 기자
(부산=뉴스1) 박아름 기자 = 부산시해운대교육지원청이 11일 오후 2시 교육지원청 강당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학생맞춤통합지원 찾아가는 연수'를 실시한다.
교육청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교육 현장에서 다양화·복합화하고 있는 학생 문제를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학생맞춤형통합지원’ 체계 구축에 앞서, 전 직원의 사전 이해와 인식 공유를 위해 마련됐다.
'학생맞춤형통합지원'은 지난 1월 제정된 '학생맞춤통합지원법'에 근거해 학습과 심리·정서, 생활, 복지 등 여러 영역에 걸쳐 학생의 필요를 종합적으로 파악해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접근 방식이다. 관련 부서 및 기관과 협업하는 방식으로 지원이 이뤄진다.
이번 연수에선 지역 학교장이 강사로 연단에 선다. 임종성 부산대동고등학교 교장과 이성광 부산동성중학교 교장이 교육복지 및 상담, 특수교육, 다문화, 돌봄 등 다양한 영역을 연계하는 통합적 지원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또 사례 발표와 질의 응답을 통해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실질적 방안도 공유한다.
김순량 교육장은 "학생 개개인의 필요에 기반한 맞춤형 통합 지원은 단순한 복지 차원을 넘어 교육의 본질을 실현하는 핵심 전략"이라며, "이번 연수를 시작으로 해운대교육지원청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학생 중심의 지원 체계를 만들어 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news@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