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대구 가족친화 인증기업 협약, 대구 7개 기관서 할인 혜택
- 임순택 기자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시는 전날 대구시민체육관에서 가족친화 인증기업 임직원 혜택(인센티브) 사용 지역을 대구까지 확대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으로 대구 지역의 대구약령시 한방의료체험타운 등 7개 기관에서 입장료, 이용권, 물품 구매 시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시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5개 시도에 가족친화 인증기업 혜택을 제공한 데 이어, 올해 7월 제주, 9월 대구까지 확약해 총 5개 시도 1500개 기업 근로자들이 더 폭넓은 혜택을 상호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모범적인 가족친화제도를 운영하는 기업에 인증을 부여하고 일·생활 균형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박설연 시 여성가족국장은 "대구는 부산에서 1시간 이내 거리로 접근성이 좋은 지역인 만큼 이번 혜택 이용 지역 확대는 부산의 인증기업 근로자들이 가족 단위로 많이 활용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난해부터 연이은 혜택 지역 확대 협약은 지역 간 교류 활성화와 '일·생활 균형'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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