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부산경제진흥원, 아세안 무역 상담회로 지역 기업 수출 지원

부산시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시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시가 아세안 4개국을 초청해 무역 상담회를 개최하고, 지역 기업의 수출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

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10일 롯데호텔 부산에서 지역 유망 중소기업의 아세안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2025년 아세안 바이어 초청 무역 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상담회는 지역 유망 중소기업의 아세안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자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싱가포르 4개국 30개 기업을 초청해 맞춤형 무역 상담 기회를 제공하고 해외 시장 이해도를 높여 지역 유망 중소기업의 수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상담회는 구매 관심 품목 구체화와 정밀 매칭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목표로 하며, 바이어들은 1:1 상담 및 개별 기업 현장 방문에 참여해 지역 기업의 수출 판로 확대, 해외 경쟁력 강화, 그리고 수출 다변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봉철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아세안 지역은 글로벌 사우스 내에서 소비재와 산업재 모두에서 성장 잠재력이 가장 높은 시장"이라며 "이번 무역상담회를 통해 지역 중소기업들이 신흥시장에서 전략적 동반 관계를 구축하고, 안정적인 해외 판로 확보의 전기를 마련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limst6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