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건설업체-건설대기업 '상생데이' 11~12일 개최
부산시 "대기업과 지역 업체 협력 강화"
- 임순택 기자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시가 '2025년 부산건설업체-건설대기업 상생데이'를 개최한다.
시는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와 동반 성장을 위해 국내 주요 건설대기업과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자 오는 11일부터 이틀간 해운대와 북항 1·2단계 재개발 현장에서 5번째 '2025년 부산건설업체-건설대기업 상생데이'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부산건설업체-건설대기업 상생데이'는 '함께 짓는 안전한 부산, 상생으로 여는 미래'를 주제로 열리며, 국내 시공 능력 상위 19개 건설대기업과 부산 중소 건설업체를 대기업 협력업체로 등록하는 '역량강화(Scale Up)' 사업에 참여한 부산 전문건설업체 40개 사가 참가한다.
행사 첫날인 11일엔 40개 부산 건설업체와 19개 대기업 간 협력을 위한 1대 1 멘토링과 상생 연찬회가 열리고, 해외건설협회는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12일엔 시와 주요 건설대기업 9개 사 관계자들이 북항 재개발 현장을 방문해 지역 건설업체의 대규모 프로젝트 수주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임경모 시 도시혁신균형실장은 "국내 건설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해수부 이전, 해양산업, 관광, 물류 기능 강화 및 북항 재개발, 민간 정비사업 활성화로 부산의 건설·부동산 수요가 회복돼 하반기 건설경기가 도약할 것"이며 "이번 상생데이를 통해 부산 건설업체와 건설대기업 간 유기적 연대가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limst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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