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의회 제290회 임시회, 추경 포함 총 47건 안건 심사·처리
- 임순택 기자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 기장군의회는 9일 군수 및 관계공무원이 출석한 가운데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제290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기장군의회에 따르면, 이번 13일간의 임시회에서는 약 832억 원 증액된 9244억 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함께, 군민 생활 안전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의원 발의 26건, 집행부 21건 등 총 47건의 안건이 심사·처리됐다.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결과, 증액된 832억 원 중 10억 6000만 원이 삭감돼 수정가결됐고, 삭감액은 전액 내부유보금으로 계상하도록 했다.
기장군의회 의원들은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시, 사업 진행 상황에 대한 철저한 관리·감독을 통해 불필요한 이월금과 반환금은 최소화하길 바란다"며 "사업 선정 기준과 절차를 명확히 수립해 예산 집행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일 것"을 부서에 당부했다.
한편, 의원발의 안건으로 △기장군 공공도서관 활성화 방안 마련 촉구 건의안 △장안고 좌천초 이전적지에 대한 부산시교육청의 활용 방안 수립 촉구 건의안 △정관 신정고 제2캠퍼스 신설 관련 학부모 학생 의견 수렴 적극 반영 요청 건의안 △오시리아 관광단지 물음표 광장 활성화 촉구 건의안 등이 본회의를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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