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중앙도서관, 이바구길 탐방 접수 "역사·문화 시민 관심 높일 것"
- 박아름 기자
(부산경남=뉴스1) 박아름 기자 = 부산시립중앙도서관이 다음달 1일부터 29일까지 매주 수요일 4회에 걸쳐 부산 원도심 일대에서 성인 40명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이바구길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부산자료 특성화 도서관인 중앙도서관은 시민들에게 부산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관심을 고취하기 위한 탐방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도서관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부산문화해설사와 함께 원도심 일대를 직접 방문해 도보로 탐방하며 부산의 역사와 문화를 재발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 첫날인 다음달 1일엔 부산근현대역사관에서 중구문화원과 부산기상관측소, 부산가톨릭센터, 책방골목을 탐방한다. 15일엔 구덕운동장과 구덕민속예술관, 대신공원 입구를 둘러본다.
또 22일엔 산복도로전시관부터 역사의 디오라마 전망대, 영주터널을 방문하고 마지막날인 29일엔 조선통신사역사관과 영가대, 부산진성 탐방을 끝으로 프로그램을 마무리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10일 오전 10시부터 부산시교육청 통합예약포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용채 부산시립중앙도서관장은 “이번 원도심 역사 도보 탐방을 통해 부산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부산의 현재를 만든 과거를 깊이 이해하여 부산 시민으로서 자긍심을 높이고 미래를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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