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 해운대블루라인파크와 KTX-이음 유치에 힘 모아
해변열차·스카이캡슐 방문객 대상 활발한 홍보 활동
- 임순택 기자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 해운대구와 해운대블루라인파크가 KTX-이음 해운대 정차 유치에 힘을 모으고 있다.
9일 해운대구에 따르면 전날 해운대블루라인파크 청사포 정거장 앞에서 열린 KTX-이음 해운대 유치 응원 행사에서 해변열차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직접 응원 릴레이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해운대구는 지난달 해운대블루라인파크와 손잡고 KTX-이음 정차역 유치를 위한 협약을 체결한 이후, 해변열차와 스카이캡슐 방문객을 대상으로 활발한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해운대블루라인파크는 최근 누적 관광객 1000만 명을 돌파하며 부산을 대표하는 관광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배종진 해운대블루라인파크 대표는 "KTX-이음이 해운대에 정차하면 관광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정차역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해운대구 관계자는 "올해 말 중앙선과 동해선에 KTX-이음이 추가 도입될 예정인 만큼, 서명운동과 주민·관광객 참여 응원 릴레이를 통해 정차역 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limst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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