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감사위원회, 시민감사관 역량 강화 워크숍 개최

부산시 시민감사관 역량 강화 워크숍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시 시민감사관 역량 강화 워크숍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시 감사위원회는 전날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시민감사관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은 시민감사관의 역량을 강화하고, 범 부산 차원의 전문성 강화와 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는 △시 △부산교통공사 △부산도시공사 △부산관광공사 △부산시설공단 △부산환경공단 총 6개 기관에서 60여 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우수 제보 사례 소개, 실제 감사 사례를 통한 역량 강화 특강, 기관별 우수 사례 공유 등이 진행됐으며, 제도 운용 방안과 청렴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논의했다.

감사위원회는 시민감사관 역량 강화와 기관 간 교류·협력 확대를 통해 우수 제보를 내년도 감사에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1997년 도입된 부산시 시민감사관 제도는 현재 15기 40명이 활동하며 감사 행정의 투명성과 시민 참여를 확대해 왔다.

윤희원 시 감사위원장은 "올해 감사위원회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감사와 청렴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시민감사관이 시민의 파수꾼으로서 부패 취약 분야, 불합리한 제도와 관행, 생활 불편 사항 개선에 함께해 주길 바라며, 감사위도 청렴하고 안전한 부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imst6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