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등재 '합천 옥전고분군 출토 보물 전시회
경상국립대박물관서 9일부터 11월21일까지…'고리자루 큰 칼' 등
- 한송학 기자
(진주=뉴스1) 한송학 기자 = 유네스코에 등재된 경남 합천 옥전고분군에서 출토된 국가 지정 유산 보물들이 9일부터 11월 21일까지 일반에 공개된다.
경상국립대 박물관은 고리자루큰칼(합천 옥전 M3호분 출토) 2건과 금귀걸이(합천 옥전 28·M6호분 출토) 2건 3점을 박물관 2층 상설전시실에서 공개한다고 8일 밝혔다.
합천 옥전고분군은 2023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며 역사·문화적 가치를 국제적으로 공인받았다.
박물관에 따르면 3년 만에 공개되는 이들 유물 중 봉황무늬와 용봉무늬 고리자루 큰 칼은 손잡이 고리와 장식에 봉황과 용의 문양이 새겨진 대형 칼이다. 손잡이 위아래와 앞뒷면엔 10여 마리의 용이 역동적으로 표현돼 있고, 고리 내부엔 용과 봉황이 있다.
옥전 28호분 출토 금귀걸이는 세 줄의 긴 사슬 장식이 달린 화려한 금귀걸이로 현존하는 가야 긴 사슬 금귀걸이 가운데 보존 가장 상태가 뛰어나고 학술·예술적 가치가 크다는 평가를 받는다.
옥전 M6호분 출토 금귀걸이는 신라와 가야의 제작 기법이 결합한 독창적 양식을 지닌 작품으로 6세기 가야 지역 교류 양상을 잘 보여준다. 이 귀걸이의 세련된 금 알갱이 장식과 2단 중간식 구조는 가야 귀걸이 중에서도 뛰어난 사례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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