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 기동순찰대, 순찰 중 수배자 2명 검거
- 장광일 기자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부산경찰청은 최근 기동순찰대가 순찰 활동을 통해 수배자 2명을 검거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4일에는 부산 해운대 구남로 주변 도보 순찰활동 중인 기동순찰대원이 남자 일행 3명이 담배를 피우고 거리에 무단으로 꽁초를 버리는 것을 발견하고 불심검문을 하려 했다.
그러자 일행 중 A 씨가 신발을 벗어 던지며 도주하기 시작했다. 200m가량 추격 끝에 경찰은 A 씨를 붙잡았다.
조사 결과 A 씨는 강력범죄 2건으로 수배가 돼 있던 상태였다.
또 기동순찰대는 지난 7월 순찰 근무 중 '항상 큰 짐을 들고 도망치듯 다니는 사람이 있다'는 민원을 듣게 됐다. 민원 대상자 B 씨의 신원을 조회한 결과, 그는 전국적인 사기 범행 10건으로 수배가 돼 있었다.
순찰기동대원들은 잠복 수사를 통해 지난 3일 B 씨를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기동순찰대가 순찰활동, 거동 수상자에 대한 적극적인 불심검문, 범죄 예방적 경찰활동의 성과를 내고 있다"며 "부산시민의 평온한 일상 유지와 안전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ilryo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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