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전국 최초 민원 대응 '인공지능 에이전트 서비스 실증사업' 추진
- 임순택 기자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시가 전국 최초로 민원 대응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서비스 실증사업'을 추진한다.
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바이브컴퍼니와 함께 '부산형 AI 민원 대응 에이전트 서비스 실증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실증사업은 올 연말까지 4개월간 민원 데이터를 기반으로 초거대 인공지능과 검색 기술을 활용해 민원 자동 분류, 내용 요약, 방언 표준어 변환, 유형별 답변 생성 등 첨단 인공지능 서비스를 공공행정에 적용하는 것을 핵심 목표로 한다.
이번 실증사업으로 시는 공무원 업무 경감, 시민 서비스 및 행정 효율 향상, 지역 인공지능(AI) 산업 활성화 등 다각적인 효과를 기대한다.
조영태 시 행정자치국장은 "부산형 인공지능(AI) 플랫폼을 통해 시민과 공무원 모두가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행정혁신을 이루겠다"며 "향후 복지, 환경, 교통 등 다양한 행정 영역으로 서비스를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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