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추석 앞두고 공직 특별감찰…비리 신고도 접수
- 강정태 기자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경남도는 추석 명절을 맞아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특별감찰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감찰은 8일부터 10월 9일까지 총 32일간 진행된다.
도 본청과 산하기관, 시군을 대상으로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금품수수‧향응 등 공직기강 문란 행위와 연휴 기간 복무·보안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
최근 정부의 임금체불 근절 대책에 발맞춰 행정안전부와 함께 관공서의 업무해태로 인한 공사대금 등 기업체 요청사항 지연, 공사·용역 관리감독 소홀 등 기업 활동에 불편을 초래하는 행위도 점검할 계획이다.
도는 공직 비리 익명 제보도 받는다. 신고는 도 홈페이지에서 ‘익명신고’를 검색하거나 ‘케이휘슬’ 앱 또는 누리집 내 ‘신고센터’에서 하면 된다.
배종궐 도 감사위원장은 "특별감찰은 적발보다는 사전 예방에 중점을 두고 공직자 스스로 공직기강을 확립해 나가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도민 신뢰를 더욱 높일 수 있게 공무원들의 각별한 주의와 도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jz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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