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 '우리집 안전지킴이' 프로그램 운영
-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윤일지 기자 = 부산시설공단이 이달부터 스포원 재난안전체험관에서 가족 단위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주말 전용 안전체험 프로그램 '우리 집 안전지킴이'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생활 속 안전 습관을 온 가족이 함께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매주 토·일요일 오전 11시, 오후 1시·2시·3시 등 하루 4회 진행되는 프로그램엔 가족 단위 참가자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 가족은 △지진 발생시 안전한 대피요령 △소화기·소화전 사용법 △연기 충만 공간에서의 피난 체험 △심폐소생술(CPR)과 자동심장충격기(AED) 활용법 등 상황별 안전 훈련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프로그램을 마친 가족에겐 '우리 집 안전지킴이 인증 카드'가 발급된다.
공단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이 우리 가정의 '작은 안전리더'로 성장하도록 유도하고 부모 세대에는 위기 상황 대처 능력을 강화하는 등의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우리 집 안전지킴이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가족 모두가 안전을 생활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부산이 안전 문화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참여 방법은 공단 스포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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