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시장, 신임 주부산 미국수석영사 만나 협력 방안 논의
- 임순택 기자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박형준 부산시장이 듀이 무어 주부산 미국 수석영사를 접견해 양국 간의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했다.
박 시장은 지난 3일, 지난달 18일 부임한 듀이 무어 신임 주부산 미국 수석영사를 만나 시와 미국 간의 협력관계와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5일 밝혔다.
박 시장은 듀이 무어 신임 주부산 미국 수석영사에게 "부산은 항만, 물류, 신산업 중심지이며 2028년 세계디자인수도로 공식 선정됐다"며 "2026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유치 등으로 국제적 위상을 인정받기도 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외국인 관광객 중 미국인이 4위를 차지하는 만큼 주부산 미국영사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하며 양국 간 협력 발전을 요청했다.
듀이 무어 주부산 미국 수석영사는 "부산이 세계적인 도시로 발전한 것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며 "한미 동맹 강화와 부산과의 협력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 내년엔 미 독립기념 250주년 축하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박 시장은 "앞으로도 우리시는 미 영사관과 긴밀히 협력하며, 양국 간의 우정과 신뢰를 더욱 깊게 만들어 나가겠다"면서 "내년 미독립기념 250주년 행사와 관련해 더욱 활발한 교류를 희망하고, 양국 간의 협력관계를 더욱 발전시키는 데 적극적인 가교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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