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플라스틱은 지구 위한 약속"…경남서 '자원순환의 날' 기념행사

경남도와 낙동강유역환경청이 4일 경남도청 서부청사에서 자연순환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낙동강유역환경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경남도와 낙동강유역환경청이 4일 경남도청 서부청사에서 자연순환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낙동강유역환경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진주=뉴스1) 박민석 기자 = 경남도와 낙동강유역환경청이 4일 오후 경남도청 서부청사에서 제17회 '자원순환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낙동강환경청 등에 따르면 '자원순환의 날'은 자원 절약과 효율적 이용으로 지속 가능한 순환형 사회를 만들기 위해 2009년 9월 6일 제정됐다.

이날 경남지역 기념행사는 '탈 플라스틱, 지구를 위한 약속'을 주제로 자원 순환 중요성을 알리고 도민 실천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는 올해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지역 내 환경미화원과 협력 기관, 종이 팩 프로젝트 우수 어린이집 유공자, 공무원 등 115명에게 도지사 표창을, 낙동강청은 환경보전과 자원순환 실천에 기여한 개인 등 10명에 환경청장 표창을 수여했다.

이어진 강연에선 LG전자가 '탈플라스틱을 위한 기업의 역할과 실천 사례'를 주제로 플라스틱 사용 저감을 위한 친환경 소재 개발과 기술 적용 사례를 발표했다. 자원순환 시민센터에선 시민 주도의 자원순환 실천 방법과 전국 캠페인 사례를 소개했다.

이날 행사장 한편에선 폐건전지, 소형 폐가전제품 배출에 참여하는 자원순환 캠페인도 진행됐다.

서흥원 낙동강환경청장은 "앞으로도 지자체와 기업, 시민단체와 협력해 자원순환 실천 문화를 확산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ms71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