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내년 정부 예산안에 국비사업 71건·7228억 반영

창원시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창원시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경남 창원시는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연례·반복사업을 제외한 국비사업 71건, 7228억원이 반영됐다고 3일 밝혔다.

반영된 주요 사업은 피지컬 인공지능(AI) 기술 개발 및 실증 400억 원(총사업비 1조 원), 글로벌 제조융합 소프트웨어(SW) 개발 및 실증 135억 원(총사업비 493억 원), 제조특화 초거대 제조 AI 서비스 개발 및 실증 77억 원(총사업비 227억 원), 소형모듈원전(SMR) 로봇활용 제작지원센터 구축 29억 원(총사업비 323억 원)이다.

또 AI‧빅데이터 기반 의료‧바이오 첨단기기 연구제조센터 구축 24억 원(총사업비 257억 원), 극한소재 실증연구기반 조성사업 325억 원(총사업비 3097억 원), 창원국가산단 문화선도 산단 조성 125억 원(총사업비 751억 원), 진해신항 건설사업 4600억 원(총사업비 7조 9195억 원)도 반영됐다.

시는 향후 선정기간이 도래하지 않은 정부 공모사업, 총액배분 사업 등 국비가 확정되지 않은 사업에 대해 기재부, 국회의원 협력 등으로 2026년도 정부예산안이 최종 확정될 때까지 최대한 많은 국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총력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은 “시가 핵심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은 우리 시 미래를 책임질 사업들인 만큼 최선을 다해 씨앗 예산을 확보해 내년도 국비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jz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