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스타그룹–한국해운조합, 공동발전 업무협약 체결

2200여 조합원 해운사 임직원에 여객상품 할인

이채익 한국해운조합 이사장(왼쪽)과 김현겸 팬스타그룹 회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팬스타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스1) 김태형 기자 = 팬스타그룹이 한국해운조합과 양사 공동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팬스타 측에 따르면 전날 서울 강서구 소재 해운조합 건물에서 열린 협약식엔 김현겸 팬스타그룹 회장과 이채익 해운조합 이사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 임원 등이 참석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서에서 해운조합 및 조합원 해운사 임직원과 그 가족을 포함한 인원에게 팬스타그룹이 운영하는 여객선 할인 혜택을 제공해 복지향상과 상호교류를 촉진하기로 했다.

팬스타그룹은 부산~오사카 세토내해크루즈, 부산항 및 대한해협 원나잇크루즈, 미라클 부정기 크루즈, 대마도 쾌속선 등을 운영하고 있다.

해운조합은 본부와 전국 지부를 통해 이번 협약 내용을 알리고, 조합원 해운사들을 대상으로 할인 혜택을 안내하기로 했다.

1949년 설립된 해운조합은 연안해운의 경쟁력 강화와 조합원의 권익 보호를 위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현재 전국 2200여개 업종별 해운사가 조합원으로 가입해 있다.

th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