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 농경문화 소득화 모델 구축사업 공모 '전국 1위'
"농업유산 둠벙·생태자원 활용해 브랜드화 추진"
- 강미영 기자
(고성=뉴스1) 강미영 기자 = 경남 고성군이 농촌진흥청 주관 '2026 농경문화 소득화 모델 구축 사업' 공모에서 전국 1위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군은 이 사업을 통해 지역 전통 농업문화를 현대적으로 계승하면서 지속 가능한 소득 모델을 마련할 계획이다.
사업 주요 내용은 국가중요농업유산인 둠벙과 생태자원을 활용해 농경문화 체험을 관광 자원화하고 농산물 브랜드 상품화, 공동체 기반의 주민 소득 창출 등이다.
총사업비는 4억 2000만 원이다. 사업은 내년부터 2년간 거류면 거산리와 마암면 삼락리·두호리 일원에서 진행된다.
군은 올해 12월 농촌진흥청의 사업 계획 구체화 및 컨설팅을 지원받아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고성군 농업 유산의 가치와 주민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예산 확보와 함께 사업계획을 구체화해 지역 농업과 관광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myk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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