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진주 공공기관과 AI·데이터 혁신 체계 구축

한국토지주택공사가 2일 경상국립대학교 공과대학에서 공공기관들과 ‘진주지역 AI 및 데이터 이용 활성화 협의체’ 협약식을 개최했다(LH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2일 경상국립대학교 공과대학에서 공공기관들과 ‘진주지역 AI 및 데이터 이용 활성화 협의체’ 협약식을 개최했다(LH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진주=뉴스1) 한송학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남혁신도시 9개 공공기관과 ‘진주지역 AI 및 데이터 이용 활성화 협의체'를 구성했다고 3일 밝혔다.

이 협의체는 기존의 '공공데이터 및 데이터 기반 행정 협의체'에서 기관 간 AI 학습데이터 개방·활용 지원 등의 역할이 확장된 것이다.

협의체는 기관 간 AI 활용 사례 공유·기술 협력 강화, AI·데이터 융합 아이디어 발굴 경진대회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협의체 구성은 LH와 국방기술품질원, 국토안전관리원, 주택관리공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남동발전,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승강기안전관리공단, 한국저작권위원회, 경상국립대학교다.

LH는 전 업무 분야의 AI 전환을 위한 ‘AI 기반 미래 디지털플랫폼’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6년까지 구축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2027년부터 개발에 착수할 계획이다.

김재경 LH 경영관리본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기관 간 고품질의 AI 융복합 데이터 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자체 구축 중인 AI 기반 미래 디지털플랫폼과 연계해 대국민 서비스 개선과 정부의 AI 대전환 정책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