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양성 연계"…인제대, 청년 창작자 대상 웹툰 공모전
김해시·국립김해박물관과 각각 개최
각 공모전 우수 수상자에 전용 스튜디오 제공
- 박민석 기자
(김해=뉴스1) 박민석 기자 = 경남 김해에서 청년 창작자의 작가 양성을 연계한 웹툰 공모전 2건이 나란히 열린다.
인제대학교 글로컬대학사업본부는 김해시, 국립김해박물관과 웹툰 공모전을 각각 연다고 1일 밝혔다.
시와 대학이 함께 여는 'ALL-City Campus 웹툰·콘텐츠 공모전은 23일까지 접수를 한다.
이 공모전은 김해의 정체성과 청년 문화 감수성을 담은 작품으로 도시 브랜드를 새롭게 재구성하는 것을 목표로 기획됐다.
국립김해박물관과 함께 여는 '제8회 국립김해박물관 가야 웹툰 공모전'은 가야 역사와 문화를 창의적으로 해석한 스토리텔링 웹툰을 발굴한다. 접수 마감은 10월 19일까지다.
대학은 각 공모전 우수 수상자 1명에게 수상과 함께 장유 율하 예술창작소 내 전용 스튜디오를 제공할 방침이다.
전문 멘토단의 밀착 교육과 창작 코칭, IP 상업화 전략 등 종합 지원에도 나선다.
두 공모전 모두 실질적인 작가 양성 과정으로 연결돼 청년 창작자가 김해에 정착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줄 계획이다.
대학 관계자는 "청년 예술가들이 김해에서 안정적인 창작 활동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웹툰이라는 동시대적 매체를 통해 김해의 문화 이미지를 새롭게 정립하겠다"고 말했다.
pms71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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