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수해 복구 합동설계반 운영…복구 사업 가속도

합천군 수해 피해 합동설계단(합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합천군 수해 피해 합동설계단(합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합천=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합천군은 1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호우 피해 복구를 위한 합동설계반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읍·면 17명 및 군청 시설직 공무원 8명 등 25명으로 설계반은 3개 반을 운영하며 총사업비 80억 6600만원, 246건의 피해 복구를 한다.

전액 군비로 추진하는 설계단의 복구는 설계용역비 5억9000만원 정도의 예산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설계부터 착공, 준공 등 전 과정을 군과 담당 공무원이 진행해 복구 사업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김윤철 군수는 "합동설계반은 주민 의견 적극 수렴, 과다한 설계 예방 등 신뢰와 책임 있는 건설 행정이 될 것"이라며 "공무원의 기술 습득 및 역량 강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