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해경, 대규모 해양오염 대비 해양자율방제대 훈련

팔포·중촌·갈화·맥전포 등 4개소 대상

해양오염 방제장비 운용 훈련 현장.(사천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사천=뉴스1) 강미영 기자 = 경남 사천해양경찰서는 최근 관내 해양자율방제대 4개소를 대상으로 방제 교육과 훈련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사천해경 관할 내에는 발전소 3사가 위치해 대규모 해양오염 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초기 대응에 해양자율방제대의 역할이 중요하다.

이에 팔포·중촌·갈화·맥전포 등 4개소 해양자율방제대원들은 △해양자율방제대 현황 및 대원의 임무와 역할 교육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방제작업 현장 안전·보건 △방제기자재 사용법 및 유회수기 투하·자재 반출 훈련 등 해양오염 사고에 대한 이론 교육과 실습 훈련을 병행했다.

특히 팔포·맥전포 해양자율방제대 훈련에는 소형방제작업선의 유회수기를 활용한 실제 해양오염 상황을 가장해 방제장비 운용 및 기름 유출 대응 훈련을 거쳤다.

해경 관계자는 "앞으로도 해양방제자율대와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통해 지역 해양환경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yk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