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화회관 노사, 4년 연속 무분규 임금협약 타결

부산문화회관 노사 관계자들이 2025년 임금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부산문화회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문화회관 노사 관계자들이 2025년 임금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부산문화회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부산문화회관은 4년 연속 무분규 임금협약을 타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날 회관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부산문화회관지회는 2025년 임금협약을 체결했다.

노사는 지난 6월부터 총 6차례의 교섭을 거친 뒤 28일 최종 확정을 지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에는 정부 지침에 따른 임금 인상, 가족수당 제도 개정 등이 있다.

부산문화회관 관계자는 "노사 간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상생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번 무분규 타결은 안정적 노사관계 정착 뿐 아니라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문화예술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조 관계자는 "합리적이고 성실한 교섭 과정을 통해 구성원의 권익 향상과 근로조건 개선을 이끌어냈다"며 "앞으로도 노사가 함께 협력해 부산시민의 문화 향유권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했다.

ilryo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