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구조협회 부산지부 바다 수중정화…폐기물 5톤 수거 예상

(부산=뉴스1) 김태형 기자 = 한국해양구조협회 부산지부가 쾌적한 해양수도 부산바다를 만들기 위해 30일 수중정화활동과 자갈치 일대 바다 살리기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9일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이 캠페인에선 드론 2대를 공중에 띄워 해양환경 중요성을 방송 홍보하고 육상 봉사대원들이 자갈치 일대 바다 살리기 캠페인 등 해상, 육상, 공중 입체적 정화활동을 전개한다.

정화 활동엔 최도석 부산시의회 해양도시안전위원장, 전필건 남항관리사업소장, 한국해양구조협회 부산지부 다이버 25명과 여성봉사대 20명, 드로닉스 드론팀 10명 등 65명이 참여한다. 한국해양구조협회 부산지부 잠수팀이 해저 바닥에 버려진 폐기물을 수거해 크레인에 연결해 육상으로 끌어올리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수거량은 폐기물 약 5톤으로 예상된다.

한국해양구조협회 부산지부 관계자는 "무분별한 폐기물 투기로 바다생태계가 점점 위협받고 해양폐기물은 오염을 넘어서서 해양생태계에 직접 피해를 주기 때문에 국민 모두가 해양환경 중요성에 대한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th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