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2회 추경 예산안 7466억원 편성…611억원↑

재난피해 복구·군민 일상 회복 중점

이승화 산청군수가 지난달 30일 집중 호우 피해를 복구 중인 군 장병과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있다(산청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7.30

(산청=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산청군은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당초보다 611억 원 증가한 7466억 원으로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호우 피해 복구에 중점을 둔 이번 추경안은 집행이 불가능한 사업이나 불요불급한 예산은 과감히 줄였다.

주요 예산은 산불·호우 피해 복구 250억원 등으로 실질적인 군민 일상 회복에 집중했다.

이 예산안은 다음 달 1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제307회 군의회의 심의와 의결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이승화 군수는 "이번 추경은 군민 일상 회복을 최우선에 두고 편성했다"며 "신속하고 체계적인 복구 사업으로 군민 안전과 삶의 안정을 조속히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