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화장실에 휴대폰 숨겨 '불법촬영' 20대 주점 업주 검거

부산진경찰서 전경 ⓒ News1 DB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부산에서 주점 여자 화장실에 휴대전화를 숨겨 손님들을 불법 촬영한 업주가 검찰에 넘겨졌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주점 업주 A 씨를 지난 18일 성폭력 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

A 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주점 여자 화장실에 휴대전화를 비닐 등으로 감싸 숨겨 여성 신체 등을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지난달 8일 오후 9시 20분쯤 한 피해자로부터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ilryo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