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노후 정수장 현대화·스마트 계량기 교체 박차

진주시 정수장 조감도(진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진주시 정수장 조감도(진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진주=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진주시가 노후 정수장 현대화 사업을 오는 2027년 4월까지 추진하고 스마트 원격검침 계량기 교체는 2028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25일 시에 따르면 2023년부터 추진 중인 노후 정수장 현대화 사업의 공정률은 현재 43.5%로 2027년 4월 12일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사업비 911억 원의 이 사업은 노후화한 정수장을 통합·정비하고 최신 정수 처리공법과 첨단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하는 것이다.

시는 이 사업에 대해 "단순한 시설개선을 넘어 정수장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장기적인 유지관리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에 중점을 둔다"고 설명했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정수장 1일 처리용량이 확대되고, 기존 공정에서 제거가 어려웠던 미량 유해물질과 조류도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시는 또 첨단 자동화 시스템으로 운영 효율성이 증대되고, 시설 관리의 정확성과 안정성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마트 원격검침 시스템 구축 사업은 현장 방문 중심 상수도 검침을 원격 자동화하는 것으로 17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2021년부터 추진, 2028년 완료할 예정이다. 현재 시 전체 검침 시스템 5만 7000여 개 중 3만 3000여 개의 교체가 완료했다.

시는 이 사업에 대해 "송·배수 과정의 누수 구간을 조기에 발견하고 수용가별 사용량을 실시간 확인해 누수 의심 가구에 신속히 알려 피해 최소화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현재 사업이 완료된 곳은 유수율 향상과 경제적 손실 예방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한다.

정규엽 시 맑은물사업소장은 "스마트 검침 구축으로 정확하고 신뢰받는 요금 부과할 수 있었고 유수율 향상으로 얻은 경제적 효과를 시민에게 환원해 물복지 수준을 높여가겠다"며 "체계적인 상수도 관리로 맑은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