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9일째 '잠 못드는 밤'…경남 낮 최고 33~35도 불볕더위
- 박민석 기자

(부산=뉴스1) 박민석 기자 = 연일 폭염이 계속되는 경남에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다.
22일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밤사이 경남 창원과 김해에 열대야가 나타났다. 열대야는 밤 최저기온이 25도 밑으로 떨어지지 않는 현상이다.
전날 일 최저기온은 북창원 26.1도, 창원 25.8도, 김해 25.0도였다.
창원에선 지난 13일부터 9일째 열대야가 이어졌다.
현재 경남에선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남해를 제외한 17개 시군에 폭염경보가 발효 중이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33~35도에 이를 전망이다. 대부분 지역의 최고 체감온도도 35도 안팎으로 올라 매우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야외활동과 외출을 자제하는 등 온열질환 발생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pms71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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