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일-생활 조화를 위한 기업-근로자 응원 캠페인 추진

부산시가 일-생활 조화를 위한 기업-근로자 응원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시가 일-생활 조화를 위한 기업-근로자 응원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시가 유관기관과 민간과 함께 일과 삶이 조화로운 직장 문화를 조성하고자 기업과 근로자를 찾아 응원 캠페인을 벌였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전날 부산벤처타워에 입주한 기업을 대상으로 부산지방고용노동청, 부산벤처기업협회, ㈜문화락 등 유관기관과 민간이 협력해 부산지역에 일과 삶의 균형(워라밸)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 캠페인에서는 가족친화·워라밸 제도, 지원금, 현장 상담 등을 집중 홍보하고, 온열질환 예방 안내와 이벤트도 진행했다.

참여 근로자 중 일부는 "바쁜 직장생활에서 잠깐의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유연근무, 육아기 장려금, 육아휴직급여 등에 대한 현장 상담을 통해 기업과 근로자의 궁금증을 해소했으며, 향후 가족친화인증, 일·생활 균형 제도 정밀 컨설팅을 위한 사전 신청도 받았다.

박설연 시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캠페인이 부산에 일·생활 균형 직장문화를 확산하고, 관련 제도를 기업과 근로자들이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올해 처음으로 추진한 '찾아가는 기업·근로자 응원 캠페인'의 현장 반응을 바탕으로, 향후 민관이 함께하는 체감·소통형 현장 중심 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imst6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