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 'H 웰니스케어콜 서비스' 정부혁신 왕중왕전 출전
'AI 활용 고립 위험군 안부 확인' 복지 우수사례
- 임순택 기자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 해운대구의 지역 맞춤형 복지안전망 모델인 'H(해운대) 웰니스케어콜' 사업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정부혁신 왕중왕전 출전을 위한 시정혁신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구의 'H(해운대) 웰니스케어콜' 사업은 AI 음성 자동 전화와 건강 모니터링 앱을 활용해 월 2회 대상자의 안부, 건강 상태를 확인하며 휴대전화 움직임 등을 24시간 상시 모니터링해 중장년 1인 가구, 고립 위기 청장년 등 사회적 고립 위험군을 정기적으로 살피는 서비스이다.
현재까지 100명 이상의 은둔 고립 대상자를 발굴하고 월 1000건 이상의 전화 발신, 98%의 응답률을 기록하며 촘촘한 안부 확인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폭염 활동 수칙, 민생회복지원금 안내 등 필수 정보를 미리 전달해 만족도를 높이고 고독사 예방, 지역 안전망 강화에 기여해 부산을 대표해 정부혁신 왕중왕전에 출전하게 됐다.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H(해운대) 웰니스케어콜' 사업은 기술과 복지가 결합해 주민 안전을 지키는 혁신모델이다. 특히 혼자 사는 중장년층과 은둔 이웃 등 사회적 약자를 더욱 가까이 돌볼 수 있게 된 점이 가장 큰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정부혁신 우수사례 선정을 계기로 해운대구가 '함께 찾고 살피는 가치 공동체'를 실현하는 선도 지자체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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