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혁·김대식 'AI 인재 육성 및 활용 특별법' 공동 발의

김대식 국회의원(국민의힘, 부산 사상구)이 발언하고 있다.(김대식 의원실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김대식 국회의원(국민의힘, 부산 사상구)이 발언하고 있다.(김대식 의원실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김준혁 더불어민주당(경기 수원정), 김대식 국민의힘(부산 사상) 의원이 우리나라의 미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인공지능 인재 육성 및 활용에 관한 특별법'을 공동 발의했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의 두 의원은 이날 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 등에 따르면 이 법안은 민생과 국가전략 모두에서 시급한 과제인 인공지능(AI) 인재 양성을 위해 여야가 힘을 모아 마련했다.

이 법안은 △교육부 장관의 5년 단위 AI 인재 육성·활용 기본계획 수립 △대학·대학원생 연구장려금 및 생활비 지원 △박사후연구원 연구 환경 개선 및 경력 설계 지원 △특성화대학 및 기업부설 교육기관 지정 △대학 인공지능인재혁신센터 설립 △한국 인공지능인재육성재단·인공지능인재협회 설립 △군 복무 경력 연계 및 해외 인재 유치 지원 등을 핵심 내용으로 한다.

김대식 의원은 "AI는 산업·일자리·안보·교육 전반을 바꾸는 국가 전략 자산이지만 국내에선 이를 뒷받침할 제도적 기반이 부족하다"며 "OECD 38개국 중 한국의 AI 인재 해외 유출 비율은 네 번째로 높고, 석·박사 졸업자의 약 40%가 해외로 이탈하는 등 우수 인재의 유출이 심각한 상황이다"고 지적했다.

그는 의원은 "AI 시대 주도권은 기술이 아니라 사람에게 있다. 아무리 우수한 기술이라도 이를 이끌 인재가 없다면 국가경쟁력은 유지될 수 없다"며 "이번 법안은 국가가 책임지고 AI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활용할 수 있도록 마련한 최초의 종합 입법이다. 산업 경쟁력 강화와 함께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새로운 일자리와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limst6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