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日효고현과 "경제·문화 교류 확대"…합의서 체결
박완수 지사 "김해·사천공항 직항 기대"
- 강정태 기자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경남도가 20일 도청을 방문한 일본 효고현 대표단과 우호 교류 협력 증진을 위한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박완수 경남지사와 사이토 모토히코 일본 효고현 지사는 합의서를 통해 경제·문화 분야 교류를 확대하고 교류 활성화를 위한 항공노선 확대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박 지사는 지난 2022년 효고현 방문에 이후 3년 만에 사이토 지사를 다시 만났다.
효고현 대표단은 올 4월 개설된 고베공항–인천공항 간 국제선 신규 취항을 기념하는 일정의 일환으로 경남도를 방문했다. 고베공항은 2006년 개항 이후 처음으로 우리나라(인천)와의 국제선 노선으로 개설했다.
박 지사는 "경남엔 김해공항과 사천공항이 있는데, 향후 고베와의 직항 노선이 연결된다면 양 지역 간 교류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이토 지사는 "이번 만남을 계기로 양 지역 간 우호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jz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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