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53사단 부산여단, 다중이용시설 테러 대응 훈련 실시
- 장광일 기자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육군 제53보병사단 부산여단이 19일 부산도시철도 2호선 호포역 일원에서 '다중이용시설 테러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부대 측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을지 자유의 방패(UFS) 연습의 일환으로 '국내·외 다양한 형태의 테러·재난 상황에 대비한 유관기관 간의 신속한 공조 체계 구축과 대응능력 강화'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날 훈련엔 부산여단을 비롯해 부산 북구·보건소, 부산교통공사, 북부경찰서·소방서, 행정복지센터 등 6개 기관 100여 명이 참가했다.
훈련은 도시철도 열차 내 폭발물 테러 상황을 가정해 △폭발물 테러 발생·초동 조치 △화재진압·구호 △테러범 색출·추적·격멸 등을 시행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정명호 부산여단 용마대대장은 "훈련을 통해 '도시지역 테러 대비 작전 능력'을 높이고 특히 미로 같은 다중이용시설 통합 방호에 대해 자신감을 얻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작전환경 변화와 도시환경에 최적화된 훈련을 통해 부산을 안전히 지키겠다"고 말했다.
ilryo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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