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 감축"…부산 파라다이스 호텔-가스공사 '맞손'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이 한국가스공사와 온실가스감축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호텔 측은 기후 변화 대응의 중요성이 지속적으로 강조됨에 따라 국가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고자 이번 협약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호텔 측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사회가치경영(ESG)을 실질적 행동으로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전날 열린 협약식엔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총지배인, 김경희 한국가스공사 기술기획실장 등이 참석했다.

호텔은 작년에 가스공사의 지원으로 고효율 가스보일러를 도입해 탄소배출 저감효과를 이끌어냈다. 이번 협약을 통해선 온실가스 감축 전략을 담은 사업계획서를 환경부에 제출하고 최종 승인을 받을 수 있도록 전방위적으로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관계자는 "기후 위기는 다양한 산업 간 연대가 필요한 중요 과제인 만큼 관광산업을 대표해 한국가스공사와 손을 잡게 됐다"며 "협력을 기반으로 사업을 성실히 수행해 국내 기후 위기 대응의 모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ilryo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