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25.8도·양산 25.7도' 밤사이 경남 곳곳 열대야
- 박민석 기자

(경남=뉴스1) 박민석 기자 = 연일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경남 곳곳에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났다.
19일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밤사이 밀양, 양산, 김해, 창녕, 창원, 통영, 거제 등 7개 시군에서 열대야가 나타났다.
열대야는 밤 최저기온이 25도 밑으로 떨어지지 않는 현상이다.
전날 일 최저기온은 밀양 25.8도, 양산시 25.7도, 김해시 25.4도, 창녕 25.3도, 창원 25.1도 통영 25.1도, 거제 25.1도다.
현재 경남에는 남해에 폭염주의보, 나머지 17개 시군에는 폭염경보가 발효 중이다.
이날 경남의 낮 최고기온은 32~35도에 머물겠다. 대부분 지역의 최고 체감온도도 35도를 웃돌면서 매우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야외활동과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며 "식중독 예방을 위해 음식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pms71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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