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구 '광복 80주년 한형석 자유아동극장 시간여행' 성황리 개최

'광복 80주년 기념 한형석 자유아동극장 시간여행' 현장 모습.(부산 서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광복 80주년 기념 한형석 자유아동극장 시간여행' 현장 모습.(부산 서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김태형 기자 = 부산 서구가 최근 한형석 자유아동극장에서 진행된 '광복 80주년 기념 한형석 자유아동극장 시간여행'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8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 행사는 광복 80주년과 함께 1953년 8월 15일 자유아동극장 설립을 기념하는 의미를 담아 마련됐다.

행사에선 어린이를 위한 전통 서커스 마당극과 색동 버블나라 공연이 무대에 올랐고, 컬러링 존(태극기, 천마니 그리기), 나라 사랑 글짓기, 그 시절 추억 사진 찍기, 전통 놀이 등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주말인 16일엔 한형석 선생이 작곡한 '압록강 행진곡' 바이올린 연주가 무대에 올랐고, 17일엔 '태극기 휘날리며', '뽀로로' 테마곡 등 4곡의 오케스트라 연주가 이어져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고 한다.

공한수 서구청장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이 역사와 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하고 경험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한형석 자유아동극장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어린이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넓히는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th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