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보고 싶다' 탈영한 1주차 훈련병…부산 광안리서 검거
- 김태형 기자

(부산=뉴스1) 김태형 기자 = 국군병원에 있다가 '바다가 보고 싶다'며 탈영한 훈련병이 경찰에 붙잡힌 것으로 14일 전해졌다.
붙잡힌 훈련병 A 씨는 '몸이 아프다'며 전날 국군대전병원에 입원했다가 군무이탈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지난 7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한 1주 차 훈련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으로부터 수사 협조 요청을 받은 경찰은 A 씨 행적을 추적해 이날 오전 1시 15분쯤 부산 광안리해수욕장에서 붙잡았다고 한다.
A 씨는 바다가 보고 싶어 탈영한 뒤 여자 친구와 함께 부산을 찾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으로 현재 자세한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thk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