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 보행약자용 '쉼표의자' 15개 설치
- 임순택 기자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 해운대구가 관내 10곳에 보행 약자용 '쉼표의자' 15개를 설치했다고 14일 밝혔다.
해운대구에 따르면 쉼표의자는 보행 약자의 안전하고 편안한 이동을 위한 것으로 동 행정복지센터 추천을 받아 보행 여건과 지리적 특성을 검토해 설치됐다.
쉼표의자는 경사 구간과 직사광선을 막는 그늘막 아래 의자를 배치해 보행자에게 쉬는 공간을 제공하며, 목재와 무릎 부담을 줄여주는 높이로 설계됐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작지만 의미 있는 변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해운대구는 쉼표의자 추가 설치 대상지를 발굴 중이며, 하반기에 더 많은 '쉼표의자'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limst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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