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올해 첫 추경 확정…돌봄센터 구축·늘봄학교 운영 강화

경남교육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경남교육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경남=뉴스1) 박민석 기자 = 경남도교육청이 도내 돌봄센터 구축과 늘봄학교 운영을 강화한다.

도교육청은 지난달 17일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이 경남도의회에서 최종 확정돼 아동 돌봄 강화를 위한 주요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추경에는 진주지역의 돌봄 대기 해소와 창녕지역의 인구 감소 대응을 위한 돌봄센터 구축, 2학기 늘봄학교 운영을 위한 프로그램 및 인력 운영, 귀가 안전 시스템 구축 등의 사업이 반영됐다.

도교육청은 이번 추경을 통해 늘봄학교 운영을 안정적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간 돌봄 격차를 줄여 돌봄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 귀가 안전 시스템 구축을 위해 8월 중 공모를 벌여 '아이좋아 마중자리' 사업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예산 확정을 계기로 학기 중은 물론 방학 중까지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겠다"며 "돌봄 수요가 많은 지역과 교육 소외 우려 지역을 중심으로 촘촘한 돌봄 지원 체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pms71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