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화문 광장서 '비짓부산 팝업' 운영… 4000명 참여
부산관광공사, '페스티벌 시월' 등 대표 축제 홍보
- 김태형 기자
(부산=뉴스1) 김태형 기자 = 부산관광공사가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8일까지 21일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2025 서울썸머비치 축제'에 참가해 '비짓부산' 팝업 이벤트를 운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서울관광재단과 서울지방보훈청이 공동 주관한 행사로 '광복에 풍덩 빠지다!'란 주제로 진행됐다. 광화문 광장에 대규모 워터파크를 조성해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을 끌었다고 공사는 전했다.
부산관광공사 서울사무소는 행사 기간 전시 공간, 이벤트 공간, 쉼터 공간으로 구성된 여름 해변 콘센트의 팝업 부스를 운영했다.
전시 공간에서는 9월 21일부터 10월3일까지 부산 전역에서 펼쳐질 융복합 축제 '페스티벌 시월'과 11월 15일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진행되는 '부산불꽃축제'를 비롯해 해양·미식·야간관광 등 다양한 테마 콘텐츠를 소개했다.
공사에 따르면 21일간 진행된 팝업에서는 부산에서 가보고 싶은 관광지 투표, 인식 설문조사 등 총 6종의 참여형 이벤트를 운영해 4156명의 참여를 이끌었다. 참여자에게는 비치타월, 핀 배지 등을 제공해 행사장에서 물놀이를 마친 어린이들에게 특히 많은 인기를 끌었다는 공사의 설명이다.
공사는 현장 이벤트와 함께 부산관광공사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한 인증샷 이벤트도 진행했다. 공사는 추첨을 통해 특급호텔 숙박권, 서핑 강습권, 요트투어 탑승권, 부산시티투어 탑승권 등 경품을 제공해 165명의 온라인 참여를 유도했다고 전했다.
부산관광공사 서울사무소 관계자는 "이번 비짓부산 팝업 이벤트가 수도권 시민들에게 부산을 직접 체험하고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됐고, 4000명이 넘는 참여로 부산 관광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수도권에서 부산의 인지도를 넓히고 다가오는 가을철 부산 방문 홍보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th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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