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부산·경남(9일, 토)…시간당 최대 70㎜이상 강한 비

서울 경복궁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비를 피하고 있다.2025.8.6/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 경복궁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비를 피하고 있다.2025.8.6/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부산ㆍ경남=뉴스1) 장광일 기자 = 9일 부산과 경남은 흐린 가운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엔 경남남해안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다가 오후엔 부산, 경남내륙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50~100㎜며 경남남해안엔 200㎜ 이상, 부산에는 150㎜ 이상이다.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부산 25도, 김해 24도, 양산 24도, 창원 24도, 하동 23도, 거창 22도, 진주 23도, 합천 23도, 통영 25도, 남해 24도로 전날보다 1~4도 높다.

낮 최고기온은 부산 29도, 김해 29도, 양산 31도, 창원 30도, 하동 30도, 거창 29도, 진주 29도, 합천 30도, 통영 29도, 남해 28도로 1~3도 낮다.

미세먼지 농도는 부산과 경남 모두 '좋음' 수준으로 예보됐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동부 앞바다에서 0.5~2m, 먼바다에서 0.5~3.5m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후부터 10일 오전 사이 부산과 경남은 시간당 30~50㎜, 경남남해안엔 시간당 70㎜ 이상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으니 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며 "폭염특보가 발효된 지역은 습하고 체감온도가 높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안팎으로 올라 무덥겠다"고 말했다.

ilryo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