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영구, 초등학생 대상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교실' 운영
- 김태형 기자

(부산=뉴스1) 김태형 기자 = 부산 수영구는 최근 광안초등학교와 광남초등학교 보살핌돌봄교실 1~3학년 65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재난 취약계층의 안전교육 강화 일환으로 진행했으며 지난 7월31일과 8월7일 두 차례 안전교실을 열었다.
교육은 전문 강사의 지도하에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교육과 마네킹을 활용한 체험형 심폐소생술 교육으로 진행됐다.
구는 다가올 11월 민락초등학교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4회 추가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내년에도 관내 초등학교 등을 대상으로 교육 수요조사를 통해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교실'을 지속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심폐소생술은 심정지 등 긴급한 상황에서 생명을 구하는 핵심적인 응급처치 방법으로 어렸을 때부터 실습을 통해 반복 숙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내년에도 어린이들을 위한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th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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