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 시니어클럽과 '우리동네 ESG정거장 운영' 협약
- 김태형 기자

(부산=뉴스1) 김태형 기자 = 부산 동구가 '우리 동네 ESG 정거장' 운영을 위해 7일 동구 시니어클럽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협약은 일자리 창출 및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식엔 김진홍 동구청장, 홍영희 동구 시니어클럽 관장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ESG 정거장 운영을 위한 행정적 지원 및 노인 일자리 인력 지원 등을 위한 상호교류 및 정보 연계망 구축 등이다.
구에 따르면 'ESG 정거장'은 관내 폐페트병을 수집해 최종 목적지로 운반하기 전 1차 파쇄 과정을 거치는 중간 수집소 개념의 ESG 거점시설이다. 이곳엔 동구 시니어클럽과 연계해 노인 일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ESG 정거장은 현재 폐쇄돼 있는 좌천4치안센터과 수정5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앞 공터(2개소)에 각각 조성 중이며, 하반기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김 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일자리를 창출함과 동시에 지역 내 환경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하버시티 동구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동구 시니어클럽과 함께 지속적으로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ESG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th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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