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전당, 내년 'KoCACA 아트페스티벌' 개최 기관 선정
- 장광일 기자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부산 영화의전당이 내년에 열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KoCACA) 아트페스티벌' 개최기관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KoCACA가 주최하는 해당 행사는 전국 문화예술회관 간 협력과 지역 문화 역량 강화, 공연예술 유통 촉진을 목적으로 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공연예술 교류 행사다.
영화의전당은 KoCACA 주관 공모에서 서면 심사, 현장 발표, 공간 실사 등을 거쳐 이 행사 개최기관으로 선정됐다.
영화의전당 측은 특히 운영계획의 타당성, 페스티벌의 확장성, 마켓 역량 강화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고인범 영화의전당 대표이사는 "2026 KoCACA 아트페스티벌 유치는 영화의전당이 공연예술의 새로운 중심지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국내외 예술단체와 전문가들이 소통하고 협력하는 장이자 시민 누구나 공연예술을 가까이에서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내년 KoCACA 아트페스티벌은 6월 8~11일 진행된다.
영화의전당은 아트마켓, 우수사례 발표대회, 레퍼토리 피칭, KoCACA포럼, 쇼케이스, 프린지 공연 등을 이 행사 주요 프로그램으로 계획하고 있다.
프로그램별 일정과 참여 방법은 추후 영화의전당과 KoCACA 공식 채널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ilryo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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