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 제15기 글로벌 대학생홍보단 발대
-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윤일지 기자 = 부산시설공단의 '제15기 글로벌 대학생홍보단'이 6일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7일 공단에 따르면 올해 홍보단은 부산 지역 대학교에 재학 또는 휴학 중인 청년 중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10명으로 구성됐다.
이 중 2명은 이란, 베트남 등 외국인 유학생이다. 공단은 "다문화 관점에서의 소통과 글로벌 감각을 더해 보다 열린 시선으로 공공기관을 알리기 위해 외국인 대학생도 함께 선발했다"고 설명했다.
발대식에선 위촉장 수여, 공단 및 사업소 소개, 오리엔테이션, 팀별 미션 공유 등이 진행됐다.
홍보단은 12월까지 △공단 주요 사업소 탐방 △SNS 콘텐츠 제작(카드뉴스, 영상 등) △시민참여 정책 제안 △ESG 실천 캠페인 등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부산에서 열리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홍보 콘텐츠 제작과 시민 참여형 캠페인 활동도 추진한다.
공단은 홍보단 활동 기간 동안 매월 활동비를 지원하고, 우수 활동자에게는 포상금과 함께 시상 및 수료증을 수여할 계획이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젊은 세대의 신선한 감각과 글로벌 감수성이 공공기관의 소통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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